'아시안게임' 숨은 은메달의 주인공, 카바디를 아시나요?
[오마이뉴스 황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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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24일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자 카바디 국가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대한카바디협회 |
무관심 속에서 아시안게임 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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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인제 카바디 경기장 규격. |
| ⓒ 황진우 |
'카바디'는 '숨 참는다'는 뜻, 숨쉬지 않고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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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레이더는 계속 ‘카바디’를 외쳐야 한다. (오른쪽) 카바디는 신체의 손이나 발을 이용해 안티를 터치할 수 있다. |
| ⓒ 다음 블로그 ‘인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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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안티는 레이더를 제압할 수 있다. (오른쪽) 레이더가 터치 후 중앙선을 넘으면 몸에 닿은 안티 수만큼 득점이 인정된다. |
| ⓒ 다음 블로그 ‘인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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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카바디 월드컵에 참가한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상대팀 레이더를 제압하고 있다. |
| ⓒ 대한카바디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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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안티가 6명 이상일 때 레이더가 보크 라인 뒤에 보너스 라인을 터치하면 1점이 가산된다. (오른쪽) 레이더에 의해 안티가 모두 아웃되면 ‘로나’라 하고 2점이 가산된다. |
| ⓒ 다음 블로그 ‘인천 이야기’ |
카바디도 단순히 터치하고 공격수를 저지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전략·전술을 구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동계올림픽 인기종목으로 떠오른 컬링 못지않게 보는 맛이 쏠쏠하다.
아마추어 주축의 '무명'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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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카바디 국가대표팀 주장 이장군 선수. |
| ⓒ SBS ‘뉴스토리’ |
국내에 프로팀은 물론 실업팀조차 없다 보니 선수들은 각자 생업이 따로 있고 저녁이나 주말에 부산에서 모여 훈련을 한다. 부산에서 훈련하는 이유도 부산에만 훈련할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카바디협회 관계자는 지난 19일 <단비뉴스>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국내에는 남·여 대표팀이 있는데 소규모 반코트 정도의 훈련시설만 있다"며 "훈련 때는 동아대와 협약을 맺어 수업이 없는 날 유도장을 훈련장으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의 진천선수촌에는 카바디 훈련장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입촌 훈련을 할 수 없다. 카바디 협회 재정으로는 자체 훈련장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훈련하고 노력해서 카바디라는 생소한 종목에 도전해 은메달에 빛나는 결실을 이뤄낸 것이다.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채택
카바디 종목과 관련된 국제경기연맹으로는 1978년 아시아 아마추어 카바디 연맹(Asian Amatuer Kabaddi Fedeation: AAKF)이 설립됐다. 1980년에는 제1회 아시아 카바디 선수권 대회가 인도에서 열렸다. 2004년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제1회 월드컵이 열렸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지만, 올림픽에서는 아직 채택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조직위원회가 인도 카바디 협회와 AAKF를 접촉한 것이 첫 만남이다. 부산아시안게임 기간 중 열린 AAKF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가입을 신청함으로써 정식가맹국이 되었다. 부산의 여러 대학에서 카바디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2003년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4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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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23일 자카르타-팔레방 아시안게임 4강전 경기에서 우리나라 남자 국가대표팀이 파키스탄의 레이더를 막고 있다. |
| ⓒ 대한카바디협회 |
또한, 아프리카카바디연맹과 아랍카바디연맹이 결성되고, 2018년 파키스탄에서도 프로리그를 시작하면서 프로화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카바디협회 관계자는 "인도와 이란은 벌써 프로팀이 있다"며 "우리도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등으로 실업팀을 양성하고 카바디가 프로 경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을 해나가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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