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철살인' 이낙연 총리, 전북 휴가 후 트위터에 남긴 말
선유도·미륵사지·청년몰 등 감상평 남겨
![11일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찾은 이낙연(오른쪽) 총리가 박성민 '감성민작화실' 대표가 그려준 초상화를 선물받고 웃고 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8/12/joongang/20180812133646380hphx.jpg)
여름 휴가 중인 이낙연(66)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오후 본인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그는 이날 첫 지방 방문지로 전북을 찾아 군산 동국사·선유도, 익산 미륵사지, 전주 남부시장 등을 둘러봤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이 총리는 '촌철살인(寸鐵殺人)의 달인'으로 유명하다. 별명에 걸맞게 전북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본인이 관리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짧지만 인상적인 감상평을 남겼다. 12일 현재 이 총리의 트위터 글을 받아 보는 팔로어(구독자)는 9만5000여 명에 달한다. 페이스북 팔로어 수도 5만1000여 명이다.
![11일 군산 동국사를 찾은 이낙연(체크무늬 남방) 총리가 동국사 주지 종걸 스님과 강임준(검정 정장) 군산시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내표 등과 함께 경내를 걷고 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8/12/joongang/20180812133646721fije.jpg)
![이낙연 총리가 11일 강임준(오른쪽) 군산시장 등과 함께 군산 선유도 해변에 있는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8/12/joongang/20180812133647314hpix.jpg)
이 총리는 동국사에서 자동차로 30분가량 떨어진 선유도(仙遊島)로 이동했다. 그는 해변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다. 고군산군도에 있는 선유도는 '신선이 노니는 섬'이라는 뜻이다.
![익산 미륵사지를 찾은 이낙연 총리가 방명록에 남긴 글. 한자로 "百濟 王都의 威容(백제 왕도의 위용) 益山 彌勒寺址(익산 미륵사지)"라고 적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8/12/joongang/20180812133647820sokg.jpg)
![11일 익산 미륵사지를 찾은 이낙연 총리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8/12/joongang/20180812133648164ecmt.jpg)
이 총리는 '전북 투어' 마지막 코스로 청년몰로 유명한 전주 남부시장을 택했다. 청년몰은 꿈은 있지만 창업비용이 넉넉지 않은 청년들이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는 모토로 가게를 연 곳이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문전성시)'으로 시작됐고, 현재는 각종 공방과 소품점·책방·카페·음식점 등 30여 개가 영업 중이다. 이 총리는 "청년 실업 문제의 대안으로 주목 받아 온 청년몰을 직접 보고 싶었다"고 했다.
![11일 전주 남부시장을 찾은 이낙연(체크무늬 남방) 국무총리가 김승수(검정 정장) 전주시장과 하현수(하늘색 남방) 남부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더위를 식혀 주는 얼음 덩어리를 만져 보고 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808/12/joongang/20180812133648692kqiu.jpg)
이 총리는 트위터에 "전주남부시장. 전국 처음으로 청년몰, 야시장, 장인공방을 시장에 열어 성공. 시장 바닥에 얼음 덩어리를 놓아 손님들을 배려. 제 초상화를 선물받기도 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초상화를 그려준 사람은 청년몰에서 '감성민 작화실'을 운영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박성민씨다.
앞서 국무총리실은 "이 총리는 이달 9~14일 나흘간의 여름 휴가와 이틀간의 주말 휴일 동안 전북·경남·충남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을 맞아 총리부터 솔선해서 국내 관광명소를 찾는다는 취지다. 이 총리는 13일 경남 함양·하동, 14일 충남 공주·논산·대전 등을 여행할 계획이다.
전주·군산·익산=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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