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에도 굳은 믿음' 바르사, 2007년생 베르날과 5년 재계약·바이아웃 74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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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큰 부상을 당한 유망주를 위로할 대형 재계약을 안겨주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베르날과 장기 재계약을 통해 자신들의 믿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로마노는 "계약은 이미 체결됐고 공식 발표를 앞둔 상황"이라며 "바르셀로나는 베르날과 재계약을 맺은 뒤 이번 시즌 급여의 일환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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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르셀로나가 큰 부상을 당한 유망주를 위로할 대형 재계약을 안겨주려 한다.
26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마르크 베르날과 2029년 6월까지 새 계약을 맺으려 한다. 모든 서류를 준비했고 5억 유로(약 7,410억 원) 바이아웃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베르날은 라민 야말, 파우 쿠바르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라마시아가 낳은 2007년생 걸작이다. 이번 시즌 초반 가비, 프렝키 더용이 부상으로 빠지고 오리올 로메우, 일카이 귄도안을 내보낸 상황에서 중원에 등장한 한 줄기 빛이었다. 나이에 맞지 않는 침착성과 판단력으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비슷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거론됐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빛을 완전히 발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라요바예카노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7분 라요의 이시 팔라손이 전진하는 걸 막으려다가 태클을 잘못 걸어 무릎이 꺾였다. 무리해서 태클을 할 경우 이따금 보이는 부상 패턴이었다.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간 베르날은 정밀 진단 결과 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다행히 한지 플릭 감독이 빠르게 대안을 찾아내 바르셀로나는 리그 7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그럼에도 베르날은 장기적으로 필요한 자원이다. 10년 넘는 기간 누적된 재정 악화로 좋은 선수들을 마음대로 수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베르날과 같은 유망주의 등장은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요한 크루이프 감독 이후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라마시아가 건재함을 알릴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크루이프 감독 수제자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라마시아 출신 선수들이 대거 등용되며 황금기를 맞은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베르날과 장기 재계약을 통해 자신들의 믿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로마노는 "계약은 이미 체결됐고 공식 발표를 앞둔 상황"이라며 "바르셀로나는 베르날과 재계약을 맺은 뒤 이번 시즌 급여의 일환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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