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게임기 가격에 게이머들 ‘울상’…‘PS5’ 또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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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장기화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게임 업계까지 뒤흔들고 있다.
공급망 붕괴와 부품값 상승의 여파로 주요 콘솔 게임기 가격은 계속 치솟는 분위기다.
27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S5 프로,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등 자사 핵심 제품군의 가격 인상 단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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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장기화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게임 업계까지 뒤흔들고 있다. 공급망 붕괴와 부품값 상승의 여파로 주요 콘솔 게임기 가격은 계속 치솟는 분위기다.
27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S5 프로, 플레이스테이션 포탈 등 자사 핵심 제품군의 가격 인상 단행을 발표했다.
이사벨 토마티스 소니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 압박으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품질 높은 게임 경험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PS5 라인업의 판매가는 전반적으로 100달러(약 13만~15만원)가량 상향 조정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PS5 기본형은 종전 549.99달러에서 649.99달러(약 98만원)로, 디지털 에디션은 499.99달러에서 599.99달러(약 90만원)로 뛴다. 하이엔드 모델인 PS5 프로의 경우 699.99달러에서 899.99달러(약 136만 원)로 크게 올랐으며, 휴대용 기기인 플레이스테이션 포탈도 199.99달러에서 249.99달러(약 37만원)로 인상된다.
소니가 이 같은 ‘고강도 인상’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4월과 8월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한 차례 출고가를 올린 바 있다.

외신 및 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의 근본적 원인으로 AI 산업 팽창에 따른 반도체 쏠림 현상을 지목한다.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AI 분야로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게임기용 부품 확보에 드는 비용이 천정부지로 솟았기 때문이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 역시 지난해 D램(DRAM) 가격 상승을 이유로 출고가를 조정한 바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대립 등 해소되지 않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제조 및 물류비용의 기준선 자체가 높아진 점도 소니의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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