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박주호를 보내는 것이 아쉬운 김도균 감독 "오늘 경기보며 또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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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선수 박주호에 대한 마지막 평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수원FC 베테랑 미드필더 박주호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박주호가 아직 선수로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지만 선수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했던 김 감독은 "굉장히 열심히 뛰어줬고, 팀을 위해서 헌신했다. 박주호 선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이 선수가 은퇴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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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선수 박주호에 대한 마지막 평가를 전했다.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를 치른 수원FC가 울산에 1-3으로 패했다. 전반 윤빛가람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에게 연속 실점을 내줬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선제골 넣고 후반에 역전패를 당했는데, 체력이 저하되는 모습도 보였고 그에 따른 집중력 문제도 있었다. 역습 장면이 나왔을 때 더 세밀하게 공격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실점 장면에 대한 질문에도 "첫 번째 실점도 그렇고, 세 번째 실점도 체력, 집중력 문제가 보인 장면이었다. 하지 말았어야 할 실점을 내준 것이 감독 입장에서 굉장히 아쉽다"고 답하며 재차 아쉬움을 표현했다.
공격에 대해서는 "후반에 한 골 달아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승우 선수를 투입했는데, 공격진이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패스 미스나 마무리가 되지 않는 장면들이 있었다. 수원FC가 잘될 때와 안될 때의 차이가 이런 점에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수원FC 베테랑 미드필더 박주호는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좋을 때 은퇴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대로 은퇴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서 90분이 넘도록 그라운드를 누볐고, 후반 추가시간 2분 최보경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 전 박주호가 아직 선수로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지만 선수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했던 김 감독은 "굉장히 열심히 뛰어줬고, 팀을 위해서 헌신했다. 박주호 선수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오늘 경기를 지켜보면서도 이 선수가 은퇴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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