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라 전기차 화재’ 벤츠 본사 등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지난달 인천 서구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방시설 점검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벤츠 전기차 관련 자료와 아파트 소방시설 관리·점검 자료, 소방 계획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난달 인천 서구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방시설 점검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벤츠 전기차 관련 자료와 아파트 소방시설 관리·점검 자료, 소방 계획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화재 원인을 찾고, 불이 난 직후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이유 등 전반적인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수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관리사무소 야간근무자 A씨와 소방안전관리 책임자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화재 당시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 작동을 임의로 막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1일 오전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입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강인, 두산家 5세 어깨 안고” 데이트 포착…또 열애설
- 병상있는데 의사 없어…조산 위험 임신부 제주→인천 이송
- 쿠팡서 “50근 토종개 택배 배송” 논란… 中 판매자 짓?
- 안세영에 답한 정부 “非국대 국제대회 출전제한 폐지 추진”
- 기아 임직원, ‘성과급 500%+격려금 1800만원’ 받는다
- 반품된 술 되판 코스트코…“한달간 설사” 대장균 나와
- 눈앞에서 다리 ‘와르르’…베트남 덮친 초강력 태풍 [포착]
- “출산율 꼴찌 한국 유모차보다 ‘개모차’ 더 팔려”
- 앞으로 양육비 3번 밀리면 이름 공개됩니다
- ‘엄마·10대 남매 참변’ 화재… “원인은 리튬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