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 15일 출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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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발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니는 9일 오후 팬들과의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에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 거야"라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환노위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와 하니를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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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2024년 2월 1일 오후 성루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 '줄라이칼럼'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하니는 9일 오후 팬들과의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에 "나 결정했어. 국회에 나갈 거야"라며 "국정감사. 혼자 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스스로랑 멤버들을 위해 나가는 것"이라며 "또 버니즈(뉴진스 팬클럽)를 위해 나가기로 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매니저와 회사(소속사)는 모른다"라며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오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국감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환노위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와 하니를 고용노동부·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주제로 질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하니가 '그룹 아일릿과 마주쳤는데 (아일릿)매니저가 자신에게 무시하라 했다'라는 취지로 주장하며 불거졌다. 아일릿은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와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이다. 빌리프랩 측은 하니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팀 버니즈는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에 김 이사와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및 업무 방해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김 이사와 이 부대표가 "뉴진스 구성원들의 연예 활동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일에 대해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의적으로 외면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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