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효진, 남편과 봄날 셀카 한 컷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한 하루였을까. 김효진이 남편과 함께한 일상을 살짝 공개했다.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간만에 여유~ 짝꿍이랑 봄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김효진은 남편과 어깨를 맞대고 환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검정 재킷을 입은 차림새는 소박했지만, 표정은 봄처럼 따뜻했다. 남편도 밝게 웃으며 나란히 서 있었다.
김효진은 "맛난 거 같이 먹고 같이 웃고 같은 추억 나눌 수 있는 짝꿍이 있어 참 감사해요. 늘 그렇진 않지만요"라며 솔직한 농담도 곁들였다.
"남편이 배우인 줄 알았어요" 팬 반응 폭발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남편 분이 배우 같아요”, “두 분 정말 잘 어울려요”, “행복해 보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흔한 풍경이지만, 나란히 걷고 웃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기분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일상 속 사랑이 묻어나는 사진 한 장은 누군가에게 하루치의 미소를 건네주기 충분했다.
개그우먼 김효진, 뚜껑 열리기 전엔 사랑꾼입니다
김효진은 1995년 MBC 6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오늘은 좋은 날’, ‘테마게임’, ‘코미디하우스’ 등 MBC 대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한동안 ‘뚜껑만 열렸다 하면 폭발한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논스톱 시리즈에도 출연해 시트콤 감각까지 인정받은 개그우먼으로 기억된다.
2009년에는 1세 연하 목사 조재만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유쾌함으로, 무대 밖에서는 따뜻한 일상으로 조용히 팬들과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