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실 폭발, 내부 갈등 탓?..."누가 불 질렀다"

박근아 2026. 7.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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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23일 오전 8시 29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실 안에서 폭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누군가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증언이 나왔다.

현재까지 모두 8명이 다쳤고 사망자는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관리실 바로 옆에 경로당이 있어 부상자 8명 중 5명이 경로당 노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몸에 불이 붙은 채 뛰어 나왔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들 다수가 모인 자리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 목격자는 "아파트 주민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관리실에 들어간 뒤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는 바람에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아파트 관리실과 일부 입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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