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계획 연기
조유정 2024. 10. 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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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예정됐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이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당분간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은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지하철 요금 150원을 인상해 총 300원을 올릴 계획이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7일부터 지하철 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한 차례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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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예정됐던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추가 인상이 내년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당분간 지하철 요금 추가 인상은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지하철 요금 150원을 인상해 총 300원을 올릴 계획이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7일부터 지하철 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한 차례 인상했다. 이후 올해 하반기 150원이 추가 인상이 예정됐었다. 이번 인상 시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이 된다.
그러나 시는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과도 협의를 통해 연내에는 요금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환승할인 제도로 인해 김포 골드라인, 경기도 경전철, 인천 1·2호선 등 코레일 소관 요금도 함께 조정돼야 하는데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인상 계획을 미룬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시기는 나오지 않았으나 내년으로 전망된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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