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 소감…기자회견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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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국내 팬들을 향해 첫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11일 밤 자신의 작품을 출판한 창비와 문학동네 등 출판사를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며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창비와 문학동네에 따르면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기자회견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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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국내 팬들을 향해 첫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강은 11일 밤 자신의 작품을 출판한 창비와 문학동네 등 출판사를 통해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며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면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비와 문학동네에 따르면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기자회견은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정됐다.
자세한 수상 소감은 노벨상 시상식에서 낭독되는 수락 연설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강은 노벨상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한 노벨위원회 측과 7분여간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지만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는 피했다.
창비와 문학동네는 한강과 기자회견 일정을 논의했지만 최종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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