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소송 중 '열애' 변호사 자문 받았다… 다신 결혼 안 해"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다른 상대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에 대해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SBS Plus 예능 '솔로라서'에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황정음은 프로그램 공동 진행자인 신동엽이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데 소송 중에 누굴 만나도 되는 거냐"라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해서 '저 문제 될까요?' 물었더니 '문제없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그는 2020년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조정을 신청했다가 조정 기간을 거쳐 이듬해 7월 재결합을 선택한 바 있다. 이후 황정음은 올해 초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신동엽이 "너는 거의 두 번 이혼한 것 같다"며 웃자 황정음은 "다시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솔로는 자유이자 축복"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황정음이 신동엽에게 의류를 선물하자 신동엽은 "소송비도 많이 들 텐데"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황정음은 "맞다"면서도 "너무 감사해서 드리는 제 마음"이라고 했다.
황정음은 이혼 소송 중이던 지난 7월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 2주 만에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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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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