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 받은 트럼프, 李엔 '야구 배트' 줬다…선물에 담긴 뜻 보니
김은빈 2025. 10. 30. 17:00

6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야구 배트와 야구공을 선물했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30일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야구 배트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 딜런 크루즈 선수의 친필 서명이, 야구공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장이 각각 담겼다.
미국 측은 해당 선물에 대해 미국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한국에 야구를 소개한 역사에서 비롯된 한미 양국의 깊은 문화적 유대와 공동의 가치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무궁화 대훈장을 서훈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감사와 존경을 담은 선물"이라며 금관을 건넸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선물에) 각별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며 "원래 선물들은 별도로 외교부가 미국에 전달할 예정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 원에 직접 싣고 가겠다고 했다. 오벌 오피스 내 어디에 둘지도 이미 정해놨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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