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4Q에 각성한 현대모비스, 삼성에 역전승 … 1승만 더 하면 ‘3위’ 확정
손동환 2025. 4. 6. 15:53
현대모비스가 3위 가능성을 높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8-78로 꺾었다. 2024~2025시즌 삼성전 6전 전승을 달성했다. 32승 21패로 수원 KT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오는 8일에 열리는 최종전을 이길 경우,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의 속공과 3점슛 때문에 고전했다. 게다가 게이지 프림(205cm, C)이 3쿼터 시작 4분 27초 만에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삼성을 압도했다. 어려웠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25-22 서울 삼성 : 달리기 싸움
[현대모비스-삼성, 1Q 주요 기록 비교]
- 속공 득점 : 7-5
- 어시스트 : 10-7
* 모두 현대모비스가 앞
현대모비스는 ‘강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한다. ‘속공 득점’을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생각하고 있다. 또, 달릴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달리는 농구로 재미를 보고 있다. 글렌 로빈슨 3세(198cm, F)와 저스틴 구탕(188cm, F), 최성모(187cm, G) 등 속공에 능한 선수가 많고, 이들의 속공이 쏠쏠했기 때문이다.
두 팀의 달리는 농구가 1쿼터부터 빛을 발했다. 양 팀 모두 빠르게 득점했다. 특히,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 속공 득점을 해냈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2Q : 서울 삼성 43-40 울산 현대모비스 : 각성한 1순위
[이원석 2Q 기록]
- 10분, 8점(2점 : 2/4, 자유투 ; 4/8) 3리바운드(공격 3) 1스틸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자유투 시도 및 성공 (양 팀 선수 중 2Q 유일한 자유투 시도 선수)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공격 리바운드
이원석(206cm, C)은 기동력과 높이를 겸비한 빅맨. 그래서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버지(이창수)의 팀이었던 서울 삼성으로 입단했다.
운동 능력과 피지컬을 갖춘 이원석은 삼성의 미래로 꼽혔다. 그렇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본인이 이를 가장 크게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원석은 적극성을 끌어올렸다. 적극성을 끌어올린 이원석은 현대모비스전 직전까지 47경기 평균 10.8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전 직전까지 508점을 누적시켰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데뷔 첫 평균 두 자리 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
이원석은 그런 적극성을 현대모비스전 2쿼터에도 보여줬다. 숀 롱(206cm, F) 혹은 이대헌(196cm, F)과 매치업했음에도, 자신의 높이와 적극성을 보여줬다. 이원석의 그런 퍼포먼스가 삼성을 앞서게 했다. 삼성에 희망을 부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8-78로 꺾었다. 2024~2025시즌 삼성전 6전 전승을 달성했다. 32승 21패로 수원 KT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오는 8일에 열리는 최종전을 이길 경우, 3위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의 속공과 3점슛 때문에 고전했다. 게다가 게이지 프림(205cm, C)이 3쿼터 시작 4분 27초 만에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삼성을 압도했다. 어려웠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25-22 서울 삼성 : 달리기 싸움
[현대모비스-삼성, 1Q 주요 기록 비교]
- 속공 득점 : 7-5
- 어시스트 : 10-7
* 모두 현대모비스가 앞
현대모비스는 ‘강한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한다. ‘속공 득점’을 이상적인 시나리오로 생각하고 있다. 또, 달릴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달리는 농구로 재미를 보고 있다. 글렌 로빈슨 3세(198cm, F)와 저스틴 구탕(188cm, F), 최성모(187cm, G) 등 속공에 능한 선수가 많고, 이들의 속공이 쏠쏠했기 때문이다.
두 팀의 달리는 농구가 1쿼터부터 빛을 발했다. 양 팀 모두 빠르게 득점했다. 특히,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 속공 득점을 해냈다. 그런 이유로, 두 팀의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2Q : 서울 삼성 43-40 울산 현대모비스 : 각성한 1순위
[이원석 2Q 기록]
- 10분, 8점(2점 : 2/4, 자유투 ; 4/8) 3리바운드(공격 3) 1스틸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자유투 시도 및 성공 (양 팀 선수 중 2Q 유일한 자유투 시도 선수)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공격 리바운드
이원석(206cm, C)은 기동력과 높이를 겸비한 빅맨. 그래서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아버지(이창수)의 팀이었던 서울 삼성으로 입단했다.
운동 능력과 피지컬을 갖춘 이원석은 삼성의 미래로 꼽혔다. 그렇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본인이 이를 가장 크게 아쉬워했다.
그러나 이원석은 적극성을 끌어올렸다. 적극성을 끌어올린 이원석은 현대모비스전 직전까지 47경기 평균 10.8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전 직전까지 508점을 누적시켰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데뷔 첫 평균 두 자리 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
이원석은 그런 적극성을 현대모비스전 2쿼터에도 보여줬다. 숀 롱(206cm, F) 혹은 이대헌(196cm, F)과 매치업했음에도, 자신의 높이와 적극성을 보여줬다. 이원석의 그런 퍼포먼스가 삼성을 앞서게 했다. 삼성에 희망을 부여했다.
3Q : 울산 현대모비스 63-63 서울 삼성 : 프림+장재석
[현대모비스 주요 선수 3Q 기록]
- 게이지 프림 : 4분 27초, 8점(2점 : 3/7, 자유투 : 2/2)
- 장재석 : 4분 45초, 7점(2점 : 2/2, 자유투 : 3/3) 2리바운드
현대모비스는 스타팅 라인업(박무빈-서명진-이우석-장재석-게이지 프림)을 3쿼터에 투입했다. 프림의 속공과 골밑 공격을 메인 옵션으로 생각했다.
이를 인지한 프림은 수비 성공 후 빠르게 달렸다.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뛰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27초 만에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 코트를 떠나야 했다.
장재석(202cm, C)이 프림을 대신했다. 장재석은 프림처럼 빠르게 뛰었다. 속공 득점으로 프림을 대체했다.
그리고 자신의 매치업과 강하게 부딪혔다. 림 근처로 다가간 후, 볼을 높이 올렸다. 장재석의 전략이 득점 확률을 높였고, 득점 확률을 끌어올린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균형을 이뤘다.
4Q : 울산 현대모비스 88-78 서울 삼성 : 3위를 향하여
[현대모비스-삼성,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0.31.(잠실실내체육관) : 83-80 (승)
2. 2024.12.02.(잠실실내체육관) : 87-71 (승)
3. 2024.12.19.(울산동천체육관) : 81-79 (승)
4. 2025.02.05.(잠실실내체육관) : 77-68 (승)
5. 2025.03.11.(울산동천체육관) : 63-61 (승)
6. 2025.04.06.(울산동천체육관) : 88-78 (승)
* 2024~2025 삼성전 전승
[현대모비스-KT, 잔여 일정]
1. 현대모비스 : 2025.04.08. 19시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2. KT : 2025.04.08. 19시 vs 부산 KCC (수원KT소닉붐아레나)
* 현대모비스 승리 시, 3위 확정
숀 롱이 프림 대신 골밑 공격을 해냈다. 이원석의 높이 또한 무력화했다. 그러면서 국내 선수들의 역량도 빛났다. 호재들을 합친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4분 59초 전 77-66으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수비 집중력이 살짝 떨어졌다. 그렇지만 장재석(202cm, C)과 숀 롱이 삼성 림 근처에서 리바운드를 따냈다. 특히, 장재석은 경기 종료 2분 50초 전 풋백 득점과 파울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82-74로 달아났다. 여유를 찾은 현대모비스 국내 선수들은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그 결과, 3위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동시에, 삼성을 ‘4시즌 연속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사진 제공 = KBL
[현대모비스 주요 선수 3Q 기록]
- 게이지 프림 : 4분 27초, 8점(2점 : 3/7, 자유투 : 2/2)
- 장재석 : 4분 45초, 7점(2점 : 2/2, 자유투 : 3/3) 2리바운드
현대모비스는 스타팅 라인업(박무빈-서명진-이우석-장재석-게이지 프림)을 3쿼터에 투입했다. 프림의 속공과 골밑 공격을 메인 옵션으로 생각했다.
이를 인지한 프림은 수비 성공 후 빠르게 달렸다.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뛰지 못했다. 3쿼터 시작 4분 27초 만에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 코트를 떠나야 했다.
장재석(202cm, C)이 프림을 대신했다. 장재석은 프림처럼 빠르게 뛰었다. 속공 득점으로 프림을 대체했다.
그리고 자신의 매치업과 강하게 부딪혔다. 림 근처로 다가간 후, 볼을 높이 올렸다. 장재석의 전략이 득점 확률을 높였고, 득점 확률을 끌어올린 현대모비스는 삼성과 균형을 이뤘다.
4Q : 울산 현대모비스 88-78 서울 삼성 : 3위를 향하여
[현대모비스-삼성,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0.31.(잠실실내체육관) : 83-80 (승)
2. 2024.12.02.(잠실실내체육관) : 87-71 (승)
3. 2024.12.19.(울산동천체육관) : 81-79 (승)
4. 2025.02.05.(잠실실내체육관) : 77-68 (승)
5. 2025.03.11.(울산동천체육관) : 63-61 (승)
6. 2025.04.06.(울산동천체육관) : 88-78 (승)
* 2024~2025 삼성전 전승
[현대모비스-KT, 잔여 일정]
1. 현대모비스 : 2025.04.08. 19시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2. KT : 2025.04.08. 19시 vs 부산 KCC (수원KT소닉붐아레나)
* 현대모비스 승리 시, 3위 확정
숀 롱이 프림 대신 골밑 공격을 해냈다. 이원석의 높이 또한 무력화했다. 그러면서 국내 선수들의 역량도 빛났다. 호재들을 합친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4분 59초 전 77-66으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의 수비 집중력이 살짝 떨어졌다. 그렇지만 장재석(202cm, C)과 숀 롱이 삼성 림 근처에서 리바운드를 따냈다. 특히, 장재석은 경기 종료 2분 50초 전 풋백 득점과 파울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다.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82-74로 달아났다. 여유를 찾은 현대모비스 국내 선수들은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그 결과, 3위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동시에, 삼성을 ‘4시즌 연속 최하위’로 끌어내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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