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해명, "리버풀 시즌 중 스페인어 공부 사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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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계산 신분으로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이적을 위한 스페인어 공부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현지 시간 30일 보도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스페인어를 불과 5개월 만에 익혀 입단식 연설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트렌트의 스페인어 공부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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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자유 계산 신분으로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이적을 위한 스페인어 공부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현지 시간 30일 보도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스페인어를 불과 5개월 만에 익혀 입단식 연설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트렌트의 스페인어 공부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다"고 소개했다.

■ '레알 이적설' 한창이던 5월 말… 몰래 시작된 스페인어 수업
지난 여름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알렉산더-아놀드는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유창한 스페인어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연설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이 된 것이 꿈만 같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완벽한 발음으로 말해 현지 언론을 경악시켰다.
하지만 팬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스페인어를 배운 건 이적 준비 아니었냐"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주 수요일 SNS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트렌트입니다. 저는 5개월 전부터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 전엔 한마디도 못했죠. 하지만 동료, 감독, 팬들과 더 잘 소통하고 싶었어요. 수업은 기자회견, 인터뷰, 전술 대화 등 축구 중심의 내용이었어요. 이 수업이 제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첫 수업일은 2025년 5월 30일이었다. 이는 리버풀 마지막 경기(5월 25일) 직후이자,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6월 12일) 불과 2주 전이었다. 즉, 팬들이 의심했던 '사전 준비'가 아닌, 이적 확정 후 벼락치기로 배운 스페인어였던 셈이다.
■ "5개월, 쉽지 않았다"… 스페인어 코치 사라 두케가 밝힌 뒷이야기
알렉산더-아놀드의 개인 언어 코치이자 전직 스포츠 변호사인 사라 두케는 인스타그램에 감동적인 소회를 남겼다.
그녀는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 파비우 비에이라(아스널) 등 잉글랜드 무대로 건너온 선수들을 가르쳐온 언어 코치로, 현재 3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5개월이었습니다. 쉽지 않았어요. 트렌트는 완벽해지려는 욕심보다, '불완전한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를 택했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배우고, 실수해도 계속 나아갔죠. 베르나베우에서 그가 침착하고 진심 어린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인사했을 때, 그건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존중'과 '소속감'의 표현이었어요."
사라는 이어 "그는 단지 스페인어를 배운 게 아니라, 자신을 넘어선 사람이 됐다"고 강조했다.
■ 리버풀 팬들의 '분노'와 '당혹감'
리버풀 팬들의 상처는 아직 깊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9년간 팀의 상징처럼 활약했지만, 계약 만료 후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던 그 순간, 이미 트렌트의 향방은 마드리드로 향해 있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스페인어는 이적 후에 배웠다"고 밝히자, 팬들은 오히려 혼란과 배신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영국 현지 팬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그가 안필드로 돌아올 자격이 있나?"라는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라 두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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