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에서 어떻게 살아..? 어렸을적 판자촌 살다가 슈퍼모델👉시청률 30% 찍은 여배우

"이 집에서 어떻게 살아?"

많은 사람들이 배우 이성경을 보며 곱게 자란 금수저일 거라 생각하지만, 어린 시절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4살 무렵, 아버지가 어렵게 일군 공장이 불에 타면서 부도까지 맞았고, 그 여파로 가족은 판자촌으로 이사해야 했다.

7살이 되던 해엔 7~8평 남짓한 임대 아파트로 옮겼고,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그 작은 공간에 가족이 함께 살았다.

친구들이 무심코 던진 “이 집에서 어떻게 살아?”라는 말은 어린 이성경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

낡은 중고차를 타고 등교시켜주는 아버지에게 “조금 떨어진 데서 내려달라”고 했던 기억도 그 시절의 아픔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시절, 그녀의 가족은 무너지지 않았다. 작지만 확실한 목표가 있었다. 30평대 아파트와 SUV 사진을 집안에 붙여두고 매일 기도했다.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은 잃지 않았다.


무대 위에서 피어난 새로운 길

원래는 음악을 전공하려 했다. 고등학생 시절까지 피아노를 연습하며 음대 진학을 준비했지만, 우연히 부모님의 권유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결과는 톱 11 진출과 함께 렉스상 수상. 그 길로 3년 동안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며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그리고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데뷔. 특유의 분위기와 개성 있는 고양이상 마스크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이후 '치즈인더트랩',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를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20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성경은 결국 부모님의 모든 빚을 갚았다. 빚을 다 정리한 날, 부모님은 한참을 눈물 흘리셨고, 그녀는 “비로소 제로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남은 돈은 없었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부자였다. 이후 가족들과 함께 처음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왔고, 동생 이성은 역시 이성경의 지원을 받아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이루었다.

이성경은 말한다.

“내가 만약 금수저로 자랐다면, 이런 기억들을 갖지 못했을 거다.”

판자촌의 소녀가 무대 위 주인공이 되기까지. 이성경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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