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플레이 나서는 임성재 “상대 선수 대응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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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CC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 플레이에는 세계 랭킹에 따라 총 64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등 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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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CC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WGC 델 테크놀러지스 매치 플레이에는 세계 랭킹에 따라 총 64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등 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4명씩 한 조가 돼 16개 그룹으로 편성되며 나흘간 조별리그를 통해 각 그룹 1위 선수들만이 토너먼트에 오르고 16강부터는 서든데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세계 랭킹 1위 스카티 셰플러(미국)가 1번 시드를 차지했고 김주형(32번)과 한 조에 속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 시드에 배정된 임성재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17번), J.T 포스턴(미국, 48번), 매버릭 맥닐리(미국, 49번) 등과 자웅을 겨룬다.
임성재는 매치 플레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식이다. 프레지던츠컵을 치면서 많은 경험도 쌓아서 자신이 좀 생겼다. 그리고 일반 대회랑 치는 방식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 선수를 잘 파악하고 그때그때 순간 판단을 잘 해야 되는 것 같다”라며 “그래서 상대 선수가 실수를 했을 때, 나도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이길 수 있다는 점 등이 아무래도 매치 플레이의 큰 매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회에 나서는 전략에 대해서는 “일단 3명 모두 다 잘 치는 선수와 같은 조에서 예선을 치게 되었는데 항상 상대방에 대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이렇게 고민 하면서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매 경기를 이겨야 16강에 올라가기 때문에 예선에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임성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주일 간의 짧은 휴식을 거쳤다. 그는 “플레이어스에서 TOP 10에 들며 좋은 성적을 냈었다. 1라운드 때는 예선에서 떨어질 뻔한 위치에 있었는데, 그래도 2라운드에 잘하면서 컷 통과를 하고 좋은 성적 내 좋은 기분으로 지난 주에 잘 쉬고 재충전했다”라면서 “내가 보완해야 할 점을 스스로 잘 알고 쉬는 주에 잘 연습하면서 준비했다. 지난 주에 연습을 좀 많이 했다. 그래서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한 것이 이번 주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방긋 웃었다.
끝으로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오스틴 골프장에서 항상 매치 플레이 시합을 하는데 이 코스는 전장이 그렇게 길지 않지만 몇몇 홀들은 좀 까다롭다. 특히 바람이 불면 방향이 계속 바뀌는 경향이 있다. 그런 점이 좀 어려워서 클럽 선택하기가 좀 어려운데 그런 것만 잘 선택을 한다면 충분히 많은 버디 찬스도 만들 수 있고 경기 잘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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