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도 무산, 지단은 '맨유행' 선호... 김민재의 바이에른, 후임 감독 선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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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이 새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선임이 무산된 가운데,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바이에른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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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이 새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선임이 무산된 가운데,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바이에른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에른에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네딘 지단 감독과 바이에른의 새로운 루머가 다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단과 바이에른이 근접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현 단계에서 지단은 리스트에 있지 않다"라며 "바이에른은 나겔스만을 밀고 있었다. 이제 새로운 후보가 고려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도중 나겔스만 감독을 자르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데려와 리그 우승은 챙기는데 성공했지만 경기력 개선은 이뤄내지 못했다. 오히려 이번 시즌에는 슈퍼컵과 DFB 포칼 우승에 실패하며 국내 컵 대회를 들지 못했다. 여기에 리그 12연패에도 실패하며 바이어04레버쿠젠에 우승컵을 내줬다. 투헬 감독은 성적과 경기력 부진으로 인해 일찌감치 사임을 표명한 상태다.
바이에른의 신임 감독으로 유력한 후보는 현 독일 대표팀 감독인 나겔스만이었다. 바이에른은 당초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1순위로 뒀지만 알론소의 잔류 선언으로 나겔스만에게 눈을 돌렸다. 플라텐버그 기자 역시 바이에른이 나겔스만과 재회를 결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나겔스만은 돌연 독일 대표팀과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 바이에른 경영진에서 나겔스만 선임에 대한 의견이 갈린 게 이유였다.
나겔스만 감독선임이 무산되면서 지단 감독이 차기 후보에 들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플라텐버그 기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다. 영국 '르퀴프' 역시 "지단 감독은 바이에른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되는 걸 선호한다"라며 "독일어와 바이에른 생할이 큰 장애물이다"라며 지단 감독의 바이에른행을 낮게 봤다.
현재 바이에른은 투헬 감독과 마지막 도전을 진행 중이다. 주중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스널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투헬 감독이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거취를 번복할 가능성은 적다. 투헬 감독은 최근 바이에른을 떠나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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