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 재현?…트럼프 새 공식 사진 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023년 조지아주에서 기소됐을 당시 찍은 머그샷(mugshot·수용자 기록부용 사진)과 유사한 모습을 한 ‘대통령 공식 사진’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인수위는 이날 “나흘 뒤면 도널드 트럼프는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입한다”면서 공식 사진을 배포했다.
사진 속 트럼프는 머그샷과 비슷하게 고개를 살짝 숙인 상태에서 눈을 치켜뜨면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다만 넥타이가 빨간색에서 파란색 계열로 바뀌는 등 일부 차이가 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 측은 머그샷을 ‘저항의 상징’으로 포장했으며, 이를 이용해 기념품을 만드는 등 선거자금 마련에 활용했다.
뉴욕포스트에 소개된 반응들을 살펴보면 한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는 이 사진을 두고 “머그샷의 멋”이라고 평했다.
미국의 전설적 프로레슬러인 스티브 오스틴의 냉혹한 분위기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는 한쪽 눈을 위협적으로 가늘게 뜨고 도전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며 “2023년 머그샷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의 전통적이지 않은 포즈는 ‘강인한 남자’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통령 당선인인 J.D. 밴스의 공식 사진도 공개됐는데, 트럼프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밴스는 사진에서 푸른 계열의 넥타이를 맨 채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짓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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