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악어 투어 가이드…'늪지 결혼식' 올린 팝스타 누구
미국의 팝스타 라나 델 레이(39)가 악어 투어 가이드로 일하는 10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보도에 따르면 델 레이는 몇 년간 사귀어온 일반인 남자친구 제러미 듀프렌(49)과의 결혼 허가서를 최근 법원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됐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델 레이 커플은 지난 9월 26일 듀프렌이 악어 투어 가이드로 일하는 루이지애나주 데스 앨러맨즈의 강 늪지 인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거주지도 데스 앨러맨즈의 한 주택 주소로 기재됐다.
델 레이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연예매체 TMZ 등의 결혼식 관련 내용 보도로 알려졌으나, 이번 결혼 허가서 제출에 따라 공식적으로 확인됐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델 레이 본인은 그간 결혼 여부에 관한 언론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델 레이의 결혼은 상대가 화려한 조건을 갖추지 않은 일반인이고 결혼식도 조촐하게 이뤄져 화제를 모았다.
델 레이는 그간 정규 앨범 9장을 발매했고, 그래미상 후보에 11차례나 오른 팝스타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 수록곡 ‘영 앤드 뷰티풀’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듀프렌과 언제부터 교제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델 레이는 듀프렌의 투어에 참여한 2019년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바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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