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이긴 관록' 여자 아마추어 풋살 전국 최강자는 님블어게인!

김희준 기자 2024. 10. 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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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련함을 앞세운 님블어게인이 패기로 맞선 앤초비를 꺾고 여자 아마추어 풋살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19일 시흥 HM 풋살파크에서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챔피언십'이 열렸다.

게토레이 우먼스 5v5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적 없는 20세 이상 39세 이하 혹은 40세 이상 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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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블어게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시흥] 김희준 기자= 노련함을 앞세운 님블어게인이 패기로 맞선 앤초비를 꺾고 여자 아마추어 풋살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19일 시흥 HM 풋살파크에서 '2024 게토레이 우먼스 5v5 챔피언십'이 열렸다. 각 지역예선 상위 팀들이 한데 모여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인 이번 대회는 스포츠마케팅기업 (주)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파트너로 참가했다.


우승팀은 님블어게인이었다. 님블어게인은 노련한 선수들이 피지컬을 활용한 강렬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올라왔다. 결승에서도 앤초비를 상대로 좋은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연장전 버저비터로 득점에 성공하며 웃었다. 준우승팀 앤초비(Anchovy)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개인 기량 이상의 실력을 내는 팀으로 대회 내내 훌륭한 호흡을 보여줬다.


님블 단체팀. 서형권 기자

최우수 선수(MVP)는 결승전 결승골을 넣은 양소연 선수였다. 양소연 선수는 공격과 수비를 막론하고 팀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약한 살림꾼으로 대회 모든 경기에 출장해 3골을 넣었다. 결승전에는 종료 직전 동료의 슈팅 같은 패스에 발을 갖다대 극적인 득점을 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모든 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선수 보호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됐다. 이날 12시 HM 풋살파크 잔디광장에서 전 웨이크보드 국가대표이자 게토레이 스포츠 과학 기관(GSSI) 자문위원 전소현은 운동 중 수분섭취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경기장 바깥에서는 '게토레이 우먼스 5v5 챌린지' 등 이벤트가 열렸다.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면 게토레이 글로벌 앰버서더인 손흥민 경기 관람 패키지를 응모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리프팅 4종 경기(축구공, 럭비공, 테니스공, 골프공)와 병뚜껑 멀리 날리기,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와 '피치이얼 1대1 스트릿풋볼' 등 대회 참가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조별리그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올리브영 상품권, 폴라로이드 사진기, 종아리마사지기,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을 나눠줬다.


왼쪽부터 준우승팀 앤초비(Anchovy), 우승팀 님블어게인, 3위팀 이든FS. 서형권 기자

게토레이 우먼스 5v5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 대한축구협회에 선수로 등록된 적 없는 20세 이상 39세 이하 혹은 40세 이상 여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시흥, 서울, 부산, 수원, 전주, 평택, 인천, 천안, 일산 등 9개 지역에서 200여 팀이 자웅을 겨뤘다. 이는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참가팀이며, 올해 개최된 모든 여자 아마추어 풋살 대회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대회를 3년째 후원하고 있는 게토레이 브랜드 담당자는 "펩시코리아는 스포츠가 영감을 주고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믿는다. 특히 여성들을 포함한 젊은 운동 동호인들에게 필드 안팎에서 뛰어날 수 있는 자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에 맞춰 팀워크, 인내, 헌신의 가치를 이해하는 강하고 자신감 있는 리더 세대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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