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WGBI 편입으로 자본시장 글로벌 중추국가" [韓 WGBI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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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우리 자본시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본시장 구축 중요성과 이를 위한 과감한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며 "이러한 기조에 따른 노력에 힘입어 2022년 9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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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대상국 등재 2년만에 편입 달성"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우리 자본시장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전날 "자본시장 측면에서의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한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자본시장 구축 중요성과 이를 위한 과감한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며 "이러한 기조에 따른 노력에 힘입어 2022년 9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투자자 소통 및 국채·외환시장 제도개선 노력을 강화한 결과 2년 만에 편입 달성 성과를 이루게 됐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은 "경제적 국격 제고라는 심리적 효과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글로벌 국채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금리를 안정시켜 경제주체들의 자금조달 비용 절감, 외환시장의 유동성 증가 등 실질적 이득도 막대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 WGBI 편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관련 제도를 지속해서 점검·보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운영하는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즈 글로벌 종합지수,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불린다. 해당 지수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핵심 지수'로 평가된다.
FTSE 러셀은 전날 하반기 정례 시장 분류 보고서에서 한국 국채를 WGBI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편입 시점은 2025년 11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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