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리 도와줘'…트럼프, 미디어 재벌 머독에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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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을 거느린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대선 승리를 위해 도와달라고 'SOS'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의 토크쇼 '폭스 앤 프랜즈'에 출연해 "(머독에게)매우 간단한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21일 동안 부정적 광고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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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을 거느린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대선 승리를 위해 도와달라고 'SOS'를 보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폭스뉴스의 토크쇼 '폭스 앤 프랜즈'에 출연해 "(머독에게)매우 간단한 것을 요청할 것"이라며 21일 동안 부정적 광고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고 연합뉴스가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부정적 광고에는)거짓말을 하는 끔찍한 사람들이 나온다"며 "머독에게 제발 이렇게 하라고 말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선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자신의 재선 캠페인에 타격을 줄 수 있는 부정적인 광고는 내보내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언론 노출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16일에는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와 인터뷰에도 나서 중도 보수층 표심을 겨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보수 매체 폭스뉴스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머독은 2021년 1월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주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시하고 싶다고 말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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