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추석' '열대야 추석'으로 기록될 2024년 추석
뉴스사천 하병주 2024. 9.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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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해 추석은 '폭염 추석'이자 '열대야 추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내내 사천시에 폭염특보를 발령한 가운데 닷새 중 나흘간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 날씨누리'가 제공하는 지역별 상세 관측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닷새 중 낮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14일로 영상 36.3℃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닷새의 추석 연휴 동안 매일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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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닷새 추석 연휴 내내 폭염특보 발령삼천포항 중심으로 '뜨거운 밤' 열대야도 기승
[뉴스사천 하병주]
▲ 추석 연휴 기간의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의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 삼천포 관측소에선 나흘 연속으로 열대야가 발생했다. |
ⓒ 뉴스사천 |
2024년 올해 추석은 '폭염 추석'이자 '열대야 추석'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내내 사천시에 폭염특보를 발령한 가운데 닷새 중 나흘간 열대야가 발생했다.
'기상청 날씨누리'가 제공하는 지역별 상세 관측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닷새 중 낮 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14일로 영상 36.3℃를 기록했다. 추석 당일인 17일에도 36.2℃를 기록할 만큼 무척 더웠다. 관측 장소는 사천공항 관측소이다. 용현면에 있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관측소와 대방동에 있는 삼천포 관측소에서는 각각 35.2℃, 34.6℃를 기록한 17일의 낮 기온이 가장 높았다.
▲ 추석 연휴 기간의 아침 최저, 낮 최고 기온의 추이를 나타낸 표. 연휴 첫날인 14일엔 기온이 36.3도까지 치솟았다. |
ⓒ 뉴스사천 |
기상청은 닷새의 추석 연휴 동안 매일 폭염특보를 발령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이와 관련한 안내 문자를 연일 발송했다.
▲ 추석이던 9월 17일에 사천시가 보낸 폭염특보 안내 문자 |
ⓒ 뉴스사천 |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밤도 유난히 뜨거웠다. 삼천포항 관측소의 관측에 따르면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 기간에 아침 최저 기온은 25.3℃에서 26.6℃를 기록했다. 사천공항 관측소 기준으로는 15~17일 사흘 동안, 농업기술센터 관측소 기준으로는 15~16일 이틀 동안 열대야가 발생했다.
사상 유례없는 '폭염 추석'과 '열대야 추석'을 맞아 사천 시민들은 불편과 불안을 동시에 호소했다. 애써 준비한 제수 음식이 쉽게 상할까 걱정이 컸고, 땀 흘리며 성묘하기가 그만큼 힘들었다는 얘기다. 또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가 더 심해져 앞으로 '폭염 추석'이 계속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내비쳤다.
한편, 기상청은 20일과 모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추석 전부터 이어온 이상 무더위 현상이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뉴스사천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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