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립자, 태국 하마 아빠됐다…'무뎅' 밈코인 깜짝 급등
한영혜 2024. 12. 27. 18:36

태국의 인기스타 피그미하마 ‘무뎅’이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창립자로부터 1000만 밧(약 4억3000만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무뎅이 있는 태국 중부 촌부리주 카오키여우 동물원에 1000만 밧을 기부했다.
부테린은 지난달 19일 무뎅이 그려진 셔츠 차림으로 이 동물원을 방문해 무뎅을 직접 대면하고는 동물원에 편지를 보내 기부의 뜻을 밝혔다.
부테린은 편지에서 “모든 태국 국민에게 소중한 무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겠느냐”면서 “무뎅이 자라는 동안 그의 ‘양부’가 돼 그의 이름으로 1000만 밧 이상을 기부해 달라는 제안을 기꺼이 수락했다”고 밝혔다.
부테린은 또 이 동물원이 동물 복지, 동물 관련 교육·홍보에 헌신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물원은 부테린의 기부금을 무뎅과 가족 하마 등을 위한 1600㎡ 넓이의 새로운 구역 조성 등 동물원 개선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동물원은 기부자가 기부금을 내면 동물의 명예 ‘양부모’가 되는 동물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이번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무뎅의 이름을 딴 동명의 밈코인(온라인 유행을 반영해 재미 등을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의 가격과 거래량이 급등했다고 암호화폐 매체 더디파이언트가 전했다. 부테린이 무뎅의 ‘양부’가 됐다는 소식에 무뎅 밈코인 가격은 약 70% 뛰어올랐고 거래량은 1037% 수직상승했다.
무뎅 밈코인 가격·거래량 급등
이번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무뎅의 이름을 딴 동명의 밈코인(온라인 유행을 반영해 재미 등을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의 가격과 거래량이 급등했다고 암호화폐 매체 더디파이언트가 전했다. 부테린이 무뎅의 ‘양부’가 됐다는 소식에 무뎅 밈코인 가격은 약 70% 뛰어올랐고 거래량은 1037% 수직상승했다.
부테린은 비트코인에 이어 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을 개발·창립한 암호화폐계의 거물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옥숙 본심에 이순자 “소름”…전두환 권력 물려주자 생긴 일 | 중앙일보
- 전지희, 태극마크 내려놓고 중국 갔다…신유빈 짝꿍의 조용한 은퇴 | 중앙일보
- 시대와의 불화 일으켰다…이문열이 깐 복잡한 가족사 | 중앙일보
- 네 번째 아내가 아들 전 여친…중국은행 前회장 막장 사생활 | 중앙일보
- 선우은숙 "녹취 듣고 혼절"…'강제추행' 유영재 징역 5년 구형 | 중앙일보
- '뭐요 논란 침묵' 임영웅 "심려 끼쳐 죄송" 콘서트서 입 열었다 | 중앙일보
- 번개장터 플리마켓서 산 명품 가짜였다…"현장서 실수" 무슨일 | 중앙일보
- 3위 방콕, 2위 도쿄…대한항공 직원들 많이 간 도시 1위는 | 중앙일보
- "신선한 시신 해부, 머리 많아요"…인증샷 올린 의사에 일본 발칵 | 중앙일보
- 조영남 "버킷리스트 없지만…전처 윤여정과 통화하고 싶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