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동성 모델과 결혼…드레스 보니

미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28)가 동성 연인인 모델 케이트 해리슨(34)과 7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
2일(현지시각) 미 패션지 보그는 “모레츠와 해리슨이 노동절(9월1일) 연휴 주말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웨딩드레스 피팅 현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8년부터 교제했고 지난 1월1일 다이아몬드 반지를 공개하며 약혼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모레츠의 웨딩드레스는 하늘색 머메이드 형태였다. 해리슨은 흰색 머메이드 형태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루이비통 홍보대사인 모레츠는 루이비통 측에 웨딩드레스 제작을 의뢰했다.
모레츠는 “약혼 후 루이비통에 연락해 웨딩드레스를 부탁했는데 니콜라 제스키에르(루이비통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가 제 것뿐 아니라 케이트의 드레스와 애프터 파티 의상까지 제작해 주겠다고 했다”며 “정말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전통적인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며 “색다르게 느껴진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혼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레츠는 “그냥 함께 있는 것”이라며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모레츠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영화 ‘킥 애스’, ‘렛 미인’, ‘우먼 인 할리우드’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미국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다. 모레츠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그는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장남 브루클린 베컴와 2년간 교제하기도 했다.
해리슨은 배우 그레고리 해리슨과 모델 베티 리 랜디오크스의 딸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만원 치마, 그때만 해도 좋았다…김건희로 본 ‘위험한 영부인’ ② | 중앙일보
- 암 이겨낸 엄마의 자살…"유품 버려요" 그 딸이 챙긴 1가지 | 중앙일보
- AI, 이미 2만5000명 죽였다…유발 하라리 ‘섬뜩한 예언’ | 중앙일보
- 생라면 3봉지 먹고 숨진 13세 소년…시신 부검했더니 '깜짝' | 중앙일보
- 윤정수 '12살 연하' 아내 알고보니…'광저우 여신' 원자현이었다 | 중앙일보
- "국민배우 집에서 두 차례 성폭행 당했다"…여배우 폭로에 佛발칵 | 중앙일보
- 대학가서 '유퀴즈'라며 거리인터뷰…절대 이 정보 묻지 않는다 | 중앙일보
- '800억 유산' 남긴 원조 미남배우…"父유언 무효" 자식들 싸움, 왜 | 중앙일보
- '흑백요리사2' 백종원 안고 간다…"시청자에게 판단 맡길 것" | 중앙일보
- "얼굴로 계산할게요"…이제 지갑·폰 없이 1초만에 결제 끝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