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를 소개합니다'... 어머니도 서운해 한 결혼식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독특한 결혼식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과 결혼하는 ‘솔로가미(Sologamy)’ 결혼식을 통해 넘치는 자기애를 과시하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김희철은 최근 턱시도샵을 방문해 결혼식 준비를 시작했다.
그는 “결혼식을 한다”고 말하며 전통적인 검은 턱시도 대신 다른 색상을 찾는 모습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후 지인들을 초대하며 결혼 소식을 전한 그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결혼식장에서 빨간 턱시도를 입고 등장해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결혼식은 “신부를 소개하겠다”는 김희철의 발언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정작 신부는 그 자신임이 밝혀졌다.
“너무 사랑하는 나 김희철입니다”라는 선언과 함께 자신과의 결혼을 발표한 그는 솔로가미를 선택한 이유로 “자신을 더욱 사랑하기 위해”라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결혼식에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여자를 사랑하기 전에 자신을 더 사랑할 필요를 느껴 솔로가미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대 때 나와 키스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솔로가미야말로 나 자신을 위한 최고의 결혼식”이라고 강조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김희철의 이번 결혼식은 전통적인 결혼의 틀을 넘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많은 팬들은 그의 독창적인 결혼식을 응원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