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표 이틀 만에 개표 완료… 오세훈 49.22%·정원오 48.07%

송경모 2026. 6.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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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2투표소에서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개표 작업이 5일 마무리됐다. 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투표소를 봉쇄하고 대치하면서 개표가 지연되다가 이날에야 투표함이 이송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이송 후 열려 결과에 반영된 투표함 2개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 약 2000명이 투표한 용지가 담겨 있었다.

최종적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9.22%를 득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48.07%)에 1.15%포인트 차 승리를 거뒀다. 양자 간 득표 차는 6만259표다.

서울시의회 비례대표의 경우, 전날까지 민주당 몫으로 예상됐던 의석 하나가 국민의힘에 돌아갔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에 이날 개표된 투표함을 포함한 결과 국민의힘이 229만5093표(44%)를 얻어 228만7569표(43.86%)를 받은 민주당에 앞섰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은 7석, 국민의힘이 8석을 챙기는 것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비례대표 8번인 한기성 후보는 낙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8번 위성찬 후보는 당선됐다.

비례대표와 지역구를 모두 합친 서울시의원 당선자 수는 민주당이 81명, 국민의힘이 37명이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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