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만 4명"…트라우마로 결혼이 '두려웠다'는 '미우새' 男스타

TV리포트

H.O.T. 멤버로 90년대 가요계를 휩쓴 1세대 아이돌, 토니안.

하지만 그의 가정사는 늘 아픈 이야기로 따라다녔는데요.

그는 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부모의 이혼을 겪었대요.

당시 잦은 부부싸움이 무서워 오히려 이혼을 바랐다고 고백할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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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은 어머니와 잠시 함께 살다가, 결국 아버지를 따라 누나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상처가 시작됐다는데요.

SBS '미운우리새끼', 토니안 SNS

아버지는 재혼을 반복했고, 토니안은 세 명의 새어머니를 받아들여야 했죠.

새어머니들은 설명도 없이 등장했고, 어린 그는 그저 당연하다는 듯 “어머니”라고 불러야 했습니다.

KBS '시크릿'

토니안의 아버지는 술이 문제였대요.

술을 드시면 말이 거칠어졌고, 집안에선 다툼이 끊이지 않았대요.

토니안은 매일 저녁 친구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아버지가 잠든 뒤에야 집으로 들어오곤 했다고 회상했어요.

이런 환경은 어린 마음에 깊은 불안으로 남았고, 훗날 결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어졌죠.

SBS '미운우리새끼'

그는 방송에서 “아버지처럼 살까 봐 무섭다”고 털어놨어요.

자신도 언젠가 이혼을 반복하고, 누군가를 불행하게 할까 두려웠던 거죠.

연애를 하면서도 상대와의 미래를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는 말에서, 결혼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얼마나 복잡한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스스로를 괴롭히는 주제기도 했어요.

SBS '미운우리새끼'

하지만 이런 생각들 속에서도 토니안은 성장했습니다.

아이돌로서 팬들에게 따뜻함을 주고, 사업가와 방송인으로도 활약하며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왔죠.

오은영 박사는 그의 불안에 “당신은 아버지와 다른 사람”이라 말했고, 그는 비로소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해요.

SBS '미운우리새끼'

토니안의 가정사는 그에게 상처와 불안을 남겼지만, 동시에 그가 지금까지 흔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되었어요.

여전히 결혼 앞에서는 망설이고 있지만,

그래도 자신이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확신만큼은 조금씩 다져가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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