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그룹] 마스크 안 쓰는 젊은 층... 버스 안 기침할 때마다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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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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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운행현황판에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으로 표시되고 있다. |
| ⓒ 이혁진 |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와 위기경보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출근길 버스운행 현황판에도 대기질이 60㎍/m³ '매우 나쁨'으로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었다.
이에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다. 그럼에도 눈이 뻑뻑하고 목구멍까지 간지럽다. 그만큼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상황이다.
문제는 마스크 착용에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젊은이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비좁은 버스 안에서 기침과 재채기를 연발하는 사람들은 주로 젊은이들이다. 솔직히 옆에 있던 나도 불안했다.
지하철 역사 실내 대기질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내 주변 지하철을 매일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 마스크를 항시 착용한다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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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실내 초미세먼지 현황판, |
| ⓒ 이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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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역마다 수십개가 설치 가동중이다. |
| ⓒ 이혁진 |
2023년까지 5차 시행으로 서울의 미세먼지는 시행 이전과 비교해 초미세먼지가 35㎍/m³에서 22㎍/m³로 37% 개선되었다고 한다.
좋음 일수(15㎍/m³ 이하)는 11일에서 42일로 증가하고 나쁨 일수(35㎍/m³초과)는 42일에서 19일로 감소했다.
그러나 파리,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대기질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참고적으로 서울시 최근 3년(`21~`23) 연평균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9㎍/m³인데 12월부터 3월간 4개월은 21~28㎍/m³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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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계절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
| ⓒ 이혁진 |
하지만 이를 준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보인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미세먼지에 둔감한 것 같아, 볼 때마다 불안하고 한편으론 이들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된다.
마스크는 코로나19 시절 본격적으로 착용하기 시작해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벗었지만 마스크는 이제 상시 착용하는 게 현명하다. 봄을 맞아 알레르기 꽃가루도 기승할 것이다.
미세먼지가 나쁜 수준이면 마스크 착용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필요한 조치라 생각한다. 서울시 등 관계기관은 미세먼지 저감조치 강화와 함께 마스크 착용도 적극 안내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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