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떠난 김선근, 반년간 수입 0원… 생계 위해 아르바이트까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전 KBS 아나운서 김선근이 프리랜서 선언 후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선근은 KBS를 퇴사한 후 6개월 동안 수입이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집 청약에 당첨되면서 돈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퇴사 후 예상과 달리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책 포장, 쇼핑몰 상하차, 세탁물 수거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김선근은 “새벽에 경비 아저씨들에게 혼나면서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다”며 당시의 힘든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또한, 가수 장윤정이 어려운 상황을 알고 그에게 2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넨 일화도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프리랜서는 쉬운 길이 아니다. 충분한 준비 없이 도전하는 건 위험하다”며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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