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수홍이 딸 재이를 향한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천재설’을 언급했다.
4월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생후 150일 된 재이의 근황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아낌없이 주는 마음’ 편으로 꾸며졌으며, 박수홍은 육아 일상 속에서 재이의 발달 과정을 소개하며 딸바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이제 손으로 물건도 잘 잡고 누르는 것도 정확하게 한다”며 재이의 소근육 발달을 자랑했다.

특히 박수홍은 “책을 너무 잘 본다. 내가 전에 한자도 읽는다고 했지 않냐”고 말하며, 재이의 ‘지적 성장’을 입증할 영상까지 준비했다.
해당 영상에는 생후 70일 무렵의 재이가 한자가 적힌 책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웃는 장면이 담겼고, 박수홍은 “그때 다들 색 구분만 한다고 했지만, 난 아니라고 본다.
진짜로 책을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장에 함께한 배우 최지우는 “그럼 다음 주엔 영어도 읽겠네요?”라며 농담을 건넸고, 박수홍은 “지금 비꼬는 거예요? 나 진심이에요”라며 억울해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수홍은 방송을 통해 재이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내며, “재이가 건강하게, 밝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2023년 10월 첫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현재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와 가족의 소중함을 진솔하게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박수홍 딸 사랑 넘친다”, “재이의 반응이 정말 똑똑해 보여요”, “천재설 진짜일지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관심을 보냈다.
‘슈돌’을 통해 그려지는 박수홍 부녀의 다정한 일상은 매주 화요일 밤, 안방극장에 따뜻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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