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해법, 한동훈 “대화해야”... 전공의 “소통 요청 없었다”
김태구 2024. 9. 18.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의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의료계 소통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 출마 전인 6월 초에도, 당 대표 당선 직후인 7월 말에도, 언론에서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한동훈 당 대표는 지속적으로 만남을 거절했다"고 비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의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한 대표 측에서 대화를 거절해 왔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SNS를 통해 “대화 말고 다른 해결책은 없다”며 의료계의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를 촉구했다.
한 대표는 “시간이 주는 절대적 마법 같은 것이 있으니, 많은 어려운 문제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그런데 지금 의료상황은 그렇지 않다”며 “그대로 둔다면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되지 않고, 더 어려워질 것이 분명하다. 그 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더 위험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해결책을 찾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단번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그럴 문제라면 상황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 그러니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와 야당을 향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더 유연한 입장으로 나서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면서 “‘우리는 불편하고 불안하다. 일단 여야의정 대화를 시작하라. 거기서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라’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 소통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 출마 전인 6월 초에도, 당 대표 당선 직후인 7월 말에도, 언론에서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던 한동훈 당 대표는 지속적으로 만남을 거절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 한 번 비공개 만남 이후 대한전공의협의회는 한동훈 당 대표와 소통한 적 없다”며 “
거짓과 날조 위에 신뢰를 쌓을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박 위원장이 소통에 응답하지 않았다면 책임을 떠넘겼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세대분리법에 가로막힌 위기청년 7500여명…“통계 밖엔 더 많아”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
- “한동훈의 4대 요구 수용해야” 커지는 당내 목소리…尹 반응할까
- ‘e스포츠 종주국’ 중국에 뺏기나…후속안 마련 손 놓는 문체부
- “입주 미뤄야 하나” 몸사리는 은행에 답답한 둔촌주공
- “갑을 협상 중재, 멈추지 않아야” 을(乙)지킴이 박주민의 소회 [22대 쿡회]
- 가상자산위 출범해도…현물 ETF 국내 승인 미지수
- “美대선 동전 던지기보다 박빙”…해리스‧트럼프 마지막 날 승률분석도 ‘50대 50’ [2024 미국
- “황톳길 따라 발끝으로 가을 느껴요…”
- ‘꽃놀이패’ 쥔 한동훈, 尹대통령 쇄신 압박‧이재명 1심 판결 생중계 요구
- 저출산 대책 가로막는 복지부...‘다자녀 지원’ 서울런, 정부 눈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