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7년' 파이터, 45세 생일 직후 사망했는데…원인 계속 못 찾아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7년 간 종합격투기(MMA)계에서 생활한 제이 실바가 사망한 가운데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UFC 스타 제이 실바가 4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종합격투기 스타 실바가 45세의 생일 며칠 후 17년간 스포츠의 가장 큰 조직에서 싸우고 킥복싱을 시도한 뒤, 사망했다"라고 했다. 그런데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후에도 규명되지 않는 상황이다.
실바가 가장 마지막으로 출전한 대회인 폴란드 종합격투기 프로모션에서는 "파이터 제이 실바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게 돼 아주 슬프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바의 경기에서 그는 많은 웃음, 긍정적인 에너지, 그리고 진정한 운동선수의 프로페셔널리즘을 보여줬다"라며 "그는 영원히 우리의 역사의 일부분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실바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앙골라에 있는 루안다에서 태어난 실바는 MMA 생활을 하는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자리를 잡았다.
UFC에서 두 번의 파이트를 한 실바는 2009년 9월 CB 돌로웨이에 만장일치 패, 그리고 2010년 1월 크리스 레벤에 점수에서 밀려 패했다.
이에 앞서, 실바는 프로 MMA에서 5승 1패를 기록했다. 그는 벨라토르 등 여러 단체를 거쳐 가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실바는 과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기억되고 싶다. 사람들에게 ‘짐승(beast)’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사인 규명에 계속 시간이 걸리는 가운데, 일각에선 약몰 과다복용 등이 원인이 아닌가 분석하고 있기도 하다.
사진=데일리 메일 / FAME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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