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1억' 벌던 김국진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던 여배우의 현재
개그맨 겸 방송인 김국진의 전 아내 이윤성이 재혼 후
그만뒀던 배우 활동 재개를 알리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1990년대 중후반 전성기를 보냈던 김국진은 지금의 유재석과 같은 인기를 누리며
20년 전 기준으로 일주일에 무려 1억 원이라는 거금을 벌어들였다고 하는데요.
2001년 10월 시트콤 '연인들'에서 연인 사이로 출연했던 김국진과 이윤성은
해당 작품을 계기로 연을 맺어 이듬해인 2002년 결혼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 10개월 만에 별거 소식을 알리고,
결혼 1년 6개월여 만인 2004년 이혼 소식을 전했죠.
오늘은 새로운 삶을 시작한 배우 이윤성에 대해 살펴보시죠.
김국진 이윤성 이혼 사유와 재혼
1973년생 이윤성은 1993년 영화 '아담이 눈을 뜰 때'로 배우로서 데뷔를 알립니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배우로서 흥행한 작품은 많지 않았는데요.
1998년 축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장대일과 약혼한 사이로 방송에 나와 인지도를 얻다 성혼 직전 파혼을 맞았고 이후 김국진과의 결혼으로 다시 한 번 눈에 띄었죠.
김국진과 이혼 당시 '이윤성의 불륜설' 등 수많은 루머가 돌자 김국진은 "윤성이는 착한 아이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어떤 일을 하든지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윤성은 이혼 당시 위자료로 상당량의 우량 주식과 당시 시세 4억 원대였던 응봉동 아파트를 받았는데요. 이후 2005년 유명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해 슬하에 딸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고 알려졌습니다.
배우 이윤성 배우 복귀 및 근황
재혼 후 배우 활동을 접었던 이윤성이 12년 만에 반가운 복귀 소식을 전했습니다.
배우 활동을 접고 예능에서만 종종 얼굴을 비추던 이윤성이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조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힌 것이죠.
지난해 3월 27일 첫 방송한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 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인데요.
이윤성은 극 중 동규철 동생 동규선 역으로 나서 오빠 동규철과 조카 동주혁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귀여운 올드미스로 나와 녹슬지 않은 연기 실력을 보여주며 다시 배우의 모습을 통해 인사했습니다.
이윤성은 이후 자신의 SNS에 배우, 스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금이야 옥이야' 마지막 회, 2023년 2월 시작으로 오늘이 마지막 회 방영을 둔 '금이야 옥이야' 팀을 못 본다는 게 아쉽네요. 정말 선배님들, 후배님들 그리고 감독님, 스탭분들과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라고 덧붙여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배우 활동을 복귀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윤성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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