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준대형 SUV 'X5'의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 '실버 애니버서리 에디션(Silver Anniversary Edition)'을 출시했다.
X5 실버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2025년형 X5 xDrive 40i를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라임 록 그레이 외장 컬러와 오프로드 패키지, 전용 배지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프로드 패키지에는 기계식 리어 디퍼렌셜 락 및 추가 차체 하부 보호 장치가 포함된 2축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되며, 20인치 M스포츠 휠에 올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오프로드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부에는 X5 M60i 및 X5 M 컴페티션과 같이 M 카폰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되며, 블랙과 코냑, 커피, 실버스톤 컬러의 센사핀 소재로 마감된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x스노우, x샌드, x그래블, x록 등 각각 지상고와 트랙션 컨트롤, 기어박스 변속, 가속 반응 등이 별도로 맞춤 설정된 네 가지 새로운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 약 35km/h의 속도에서 주변 지형을 보여주는 x오프로드 카메라와 루프 랙, 트레일러 히치, 사계절 플로어 매트, 트렁크 매트 등도 탑재된다.
BMW X5 실버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오는 8월부터 약 1,0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북미 시장 기준 8만1,075달러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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