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오는 날, 부산 전역 축제 쏟아진다
드론쇼·팝업스토어, 시티투어·미식행사
방탄소년단 월드투어가 열리는 다음달 부산 전역이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부산시가 BTS 공연에 맞춰 부산 전역에서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오는 6월 12~13일 열리는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계기로 관광객 체류형 콘텐츠와 환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8일 알렸다.
시는 이번 공연을 단순 공연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역을 활용한 문화·관광 프로젝트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에서는 6월 8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 대상 환영 행사를 운영하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는 5일부터 21일까지 관광안내와 짐보관, K-팝 체험 등을 진행하는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부산 제품 판매전과 공연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광안대교와 부산타워 등 주요 관광지에는 경관조명도 운영된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2~13일 양일간 드론 1000대를 활용한 드론라이팅쇼가 진행된다.
송상현광장에서는 공연 콘셉트와 연계한 조명 연출과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BTS 테마 래핑 시티투어버스도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부산시는 로컬과 도심, 힐링, 예술 등을 주제로 한 관광코스도 함께 운영해 공연 관람객들의 지역 체류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항 제1부두에서는 '포트 빌리지 부산 2026' 행사와 연계한 미식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역 식음료 업체들이 참여하는 미식 라운지와 마켓, 야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부산시는 공연장 주변 관광홍보관 운영과 함께 일부 관광객 대상 웰컴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연 관람객들이 부산 곳곳의 관광과 미식, 문화 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부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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