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25일 75세로 별세…심정지로 사망

유지희 2024. 10. 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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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역 소개를 하고 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로 오는 2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05/
배우 김수미가 25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경찰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사망 원인은 지병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수미는 지난 5월과 7월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였다. 이후 지난 9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김치 광고를 진행했는데, 몰라보게 얼굴이 부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김수미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남자의 계절’, ‘마당 깊은 집’, ‘젊은이의 양지’,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했다. 이후 ‘수미네 반찬’, ‘밥은 먹고 다니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불과 올해 4월까지도 연극 ‘친정엄마’ 무대에 올라 활발히 활동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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