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세영, "레전드 박주봉 감독의 칭찬, 나 자신도 뿌듯합니다"

오늘(19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쏟아진 플래시 세례 속에서도 안세영은 흔들림이 없었다.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직후 곧장 인도로 날아가 쉼 없이 몰아친 끝에 얻어낸 두 번째 트로피, 방금 비행기에서 내린 안세영은 “새해 첫 두 대회에서 목표한 바를 이뤄 정말 행복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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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 핵심은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보낸 최고의 찬사였다. 박 감독은 최근 “나의 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틀어 안세영이 역대 최고의 선수”라며 제자에게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인장을 찍어주었다. 이에 대해 안세영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단단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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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칭찬에 좀 약한 편이라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박주봉 감독님 같은 레전드 분께 그런 극찬을 받았다는 건 정말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동안 제가 해온 노력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받은 것 같아 제 자신도 정말 뿌듯하고 대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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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4.8%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기록하며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 시대를 연 안세영. 이제 그의 시선은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하고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지 않는다”는 오늘 그의 마지막 한마디는, 전설의 인정을 동력 삼아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안세영의 시대가 이제 막 본궤도에 올랐음을 알리는 선언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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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100만 달러 돌파의 역설,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견디는 ‘가성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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