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광교 호수에 ‘풍덩’…수영하던 30대, 119에 구조

장구슬 2026. 8. 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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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한 호수에서 술에 취한 채 수영하던 30대 남성이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9분쯤 수원시 영통구 하동 신대호수에서 한 사람이 수영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호수에 있던 남성을 구조해 물 밖으로 옮겼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수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시 건강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병원 이송도 원하지 않아 현장에서 귀가 조치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심야 시간대 호수나 하천에서의 수영은 매우 위험하고 음주 상태에서는 판단력과 신체 능력이 저하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놀이와 수영은 반드시 안전이 확보된 장소에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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