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칼로리, 식이섬유 높아 간식과 다이어트에 인기

옥수수 칼로리, 식이섬유 높아 간식과 다이어트에 인기
옥수수 칼로리가 화제다.
강냉이·강내미·옥시기라 불려온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초여름인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수확된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도 이때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의 한 해 판매량 중 75%가량이 7월과 8월에 집중된다.
과거에는 식사 대용으로 허기를 때우는 구황작물의 성격이 강했지만,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현재는 간식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옥수수 씨눈에는 피부에 좋은 토코페롤 성분도 풍부하다.
옥수수 칼로리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옥수수 칼로리는 매우 낮다. 쌀이나 보리의 1/3 수준에 그쳐 다이어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옥수수 칼로리는 100g당 106kcal이고, 쌀은 348kcal, 보리는 334kcal로 조사됐다.
또 옥수수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하다. 그렇기때문에 옥수수가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옥수수를 주식으로 하려면 단백질이 많은 콩과 섞어 먹거나 우유, 고기, 달걀 등과 함께 먹어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옥수수의 최대 장점은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삶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당도도 과일 못지않게 높다. 여기에 예부터 옥수수 수염은 부기를 빼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뇨 효과가 뛰어난 옥수수 수염을 끓여 차(茶)로도 즐길 수 있다.
품질이 좋은 옥수수를 고르려면 껍질이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면서 수염이 갈색인 것을 골라야 한다. 옥수수는 저장성이 뛰어나 오래도록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다. 옥수수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을 만큼씩만 따로 보관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씩 꺼내 먹으면 특유의 차진 맛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이에 네티즌 들은 “옥수수 칼로리, 밥보다 옥수수”“옥수수 칼로리, 올해 옥수수 다이어트 해볼까”“옥수수 칼로리, 부기 빼는 데 강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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