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이름에 X칠했어" 네네치킨 광고 하차 요구

신은정 기자 2015. 7. 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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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광고에 출연한 유재석. 영상 캡처

온라인에서 네네치킨 모델인 유재석 하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네네치킨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이미지로 고인을 능욕했다는 비난을 받자, 네티즌이 모델 이미지를 걱정하며 하차를 요구한 것이다. 문제를 일으킨 모델의 하차 움직임과 정반대인 셈이다.

2일 각종 연예 관련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네네치킨 모델을 그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이런 주장을 하는 네티즌은 노 전 대통령의 합성 사건으로 이미지가 깎을 수 있다며 걱정했다.

“유재석 이미지가 나빠지면 어쩌냐”는 걱정부터 “광고에서 바로 하차해야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한 네티즌은 “보통 연예인들은 문제를 일으켜 광고에서 퇴출당하는데 유재석은 오히려 그 반대다. 이래서 유느님 유느님 하나보다”고 평가했다.

유재석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네네치킨 모델로 활동했다.

네네치킨은 1일 한 지사의 공식 페이스북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닭다리를 든 합성 사진을 올렸다가 고인을 능욕한게 아니냐는 비난을 받자 공식 사과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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