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백세현 고려대구로병원 교수는.. 남들이 꺼리는 '성형안과'서 분투

2015. 12. 21. 19:3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65년생 서울 출신이다. 90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대구로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 수련을 받았다. 이후 해군 군의관과 고대구로병원 성형안과 전임의, 가천의대 길병원 안과 조교수를 거쳐 2004년 3월부터 고대의대 안과학교실 교수로 일하고 있다. 현재 고대구로병원 안과 과장 겸 의대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대한성형안과학회 이사, 대한안과학회 정보통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 진료 분야는 ‘성형안과’이다. 성형안과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증과 같은 안질환을 다루는 곳이 아니다. 교통사고 등으로 눈을 감싸고 있는 뼈 구조물이 부서졌을 때 이를 복구하는 일, 갑상선기능항진에 의한 안구돌출 합병증의 치료 등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다른 안과 의사들이 기피하는 일을 하는 곳이다.

종합격투기 UFC 경기 중 눈뼈가 부러진 김동현 선수를 수술해준 이도 백 교수였다. 백 교수는 눈물길(누도)이 막혀 눈물이 줄줄 흐르는 누도폐쇄증 수술도 1년에 120∼130건씩 시술하고 있다. 백 교수는 2007년 9월부터 2008년 8월까지 1년간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 소재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안와(眼窩) 및 안성형 분과에서 재건성형이 필요한 안질환의 진단 및 치료법을 익혔다.

지금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120여 편에 이른다. 좌우명은 처지를 바꿔 상대를 생각해 보라는 뜻의 ‘역지사지(易地思之)’, 진료 철학은 ‘항상 내 가족을 치료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 명의&인의를 찾아서 [기사 모두보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