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이정재 "염석진 役, 누구라도 매력 느꼈을 캐릭터"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속에서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염석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26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암살' 천만 관객 돌파 기념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암살'에서 이정재는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으로 분했다. 염석진은 영화의 시작과 끝에 서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극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특히 2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대를 넘나드는 연기를 완벽히 소화한 이정재에게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이에 이정재는 "염석진 역할은 20대에서 60대의 나이대를 모두 연기해야 했다. 어떤 배우라도 이런 캐릭터라면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악역을 연기한 후 주위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는 등의 고충은 없었는지를 묻자 "인터넷을 잘 안 해서 사람들이 염석진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극 속에서 염석진이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입장이 관객들에게도 어느 정도 통한 것 같다. 관객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게 아닐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또 '암살'로 천만 관객을 만난 소감으로는 "배우의 흥행이라는 것은 항상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그런 흐름이 반복되는 것 같다"고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
지난달 22일 개봉해 8월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6일까지 1179만554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8위, 외화를 포함한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slowlife@xportsnews.com/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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