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된다면, 비타민B12 영양제 챙겨야
치매는 노인들이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12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 비타민B12가 뇌혈관을 수축시켜 치매를 유발하는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를 떨어뜨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화 교수는 “하지만 국내 노인의 40%정도는 비타민B12 결핍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노인들이 비타민B12를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타민 B12는 육류나 계란 같은 동물성 단백질에 주로 들어있다. 그런데 비타민B12는 물에 녹는 성질 탓에 조리·가공 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돼 체내로 들어오는 비타민B12의 양이 많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위산 분비가 줄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소화에 부담이 되는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문제다.
![[헬스조선]비타민B12는 수용성으로 요리과정에서 대부분 파괴되고, 나이가 들수록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타민B12 영양제를 따로 챙겨먹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512/26/healthchosun/20151226080802739kloj.jpg)
또한 식품에 함유된 비타민B12의 양이 적어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노인의 1일 비타민B12 섭취량은 1000㎍이상이다. 그런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계란(1알 당 0.89㎍함유)을 약 1123알을 섭취해야 한다. 이상화 교수는 “특히 노인들이 복용하는 당뇨약이나 위장약이 체내 비타민B12의 흡수를 방해해 음식으로 비타민B12를 섭취했어도 결과적으로 몸에 흡수되는 양은 더 줄어들게 된다”며 “이 때문에 노인들은 고용량의 비타민B12 영양제를 따로 챙겨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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