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 혓바늘, 안 아프게 없앨 수 없을까
피곤하면 '혓바늘', '입병'이라고 흔히 부르는 아프타성 구내염이 잘 생긴다. 혓바닥, 목안, 입 점막 등 여기저기에 작은 돌기가 난 것처럼 궤양이 돋는다. 눈에 보이는 증상 자체는 작지만, 고통은 크다. 치아에 쓸리거나 밥을 먹을 때마다 심한 고통과 함께 입속이 마비되는듯하다. 그렇다고 선뜻 조치를 취하기도 어렵다.
![[헬스조선]혀를 내밀고 있는 사과](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508/14/healthchosun/20150814101402668eaci.jpg)
구내염을 없애는 약으로 흔히 떠올리는 것은 '알보칠'인데, 바르는 순간 아픈 부위를 손으로 꽉 잡은 듯한 극심한 통증과 얼얼함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이럴 때마다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구내염을 참고 말 것인지, 잠깐의 고통으로 통증을 없앨 것인지 선택해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아프지 않게 구내염을 없애는 방법도 있다. 연고 형태의 약을 써 보자. 환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약을 입속에 바르니 침과 함께 자꾸 삼키게 돼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바르자마자 약효가 빠르게 흡수되고 보호막이 생기므로 삼켜도 효과가 충분히 난다.
혀 뒤나 목에 염증이 생겼다면 입속에서 녹여 먹는 트로키제를 써 보자. 민트 맛이 나는 등 먹었을 때 느낌이 불쾌하지 않고, 사탕처럼 녹여 먹으면 되니 편하다. 입속 염증을 치료하고 균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미지근한 생리식염수로 입속을 헹구거나, 항염 효과가 있는 가글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입속에 균이 많으면 구내염이 잘 생기니, 입속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 유해균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구내염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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