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KT고양타워에 '분산 오피스' 첫선

[한국경제TV 김원규 기자]

KT에스테이트(대표 최남철)는 오는 12일 알리콘과 분산오피스 사업인 ‘집무실’을 일산에 선보였다.

이 분산오피스는 KT고양타워 3층에 전용 120평 규모에 다양한 형태의 업무·휴식 공간이다.

특히 주거 단지가 밀집된 일산에 위치해 직주근접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무실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회원들에게 근사한 공간 경험과 섬세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무실 일산점은 KT고양타워에 있던 전자교환기, 공기조화기(AHU)등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했다.

이를 ‘연결과 공존’을 컨셉으로 재해석한 공간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진근하 KT에스테이트의 전략사업 본부장은 "최근 비대면 확산으로 분산 오피스 사업 기회가 늘어났다"며 "향후 고객들에게 최적의 공간 상품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알리콘 공동대표는 "이번 집무실 일산점으로 인해 복잡한 서울 도심으로 향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원규 기자 w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