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도 끄떡없는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판다 언니랑 골라봐
안녕? 며칠 전, 풀 아이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워터파크에 놀러 갔다 판다 눈이 된 경험이 있는 판다 언니야. 그날따라 어찌나 덥고 습하던지! 땀과 유분에 물까지 더하니 아이 메이크업이 전부 번져 창피를 당한 뒤로 워터프루프 기능의 중요성을 깨달았지. 하지만 어떤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가 강한지 도통 모르겠으니 물, 식염수, 오일 테스트를 해서 고르려고 해. 판다 언니랑 함께 다음 주에 있을 바다 여행에선 절대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을 강력한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를 찾아보자.
샤넬 스틸로 이으 워터프루프는 다섯 개의 제품 중 네 번째로 굵고 가격대는 두 번째로 비싼편이야. 제품을 사용할 때는, 그린 후 전부 건조 시키는 것을 추천해. ✔ 오일 테스트에서는 내용물이 전부 지워져 아쉬웠지만 물과 식염수 테스트에서는 번짐도 지워짐도 없었어.
바비브라운의 롱웨어 워터프루프 라이너는 다섯 제품 중 가장 진하게 발색 돼. 여번 덧발라 그릴 필요 없이 한 번에 진한 라인을 그릴 수 있어 자극이 제일 없는 편이지만, 가격대는 제일 높아. ✔ 물 테스트와 식염수 테스트에서 지워짐도 번짐도 없어 다섯 제품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 오일 테스트는 거의 지워졌지만 약간의 라인은 있는 듯 없는 듯 미세하게 남았어.
셀프뷰티의 에디터스 픽 글램 업 젤 펜슬 라이너는 다섯 제품 중 심이 제일 얇아 정교한 아이라인을 그릴 때 사용하기 편하고 내구성이 좋아 끊어짐 없이 깔끔하게 그려져 여러 번 덧발라 그릴 필요가 없어. 가격대는 두 번째로 저렴하지. ✔ 물, 식염수 테스트에서는 번짐도 지워짐도 없이 라인이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오일 테스트에서는 라인이 다소 지워졌어.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XL 아이라이너는 바르자마자 금세 건조되지만 다섯 제품 중 심이 가장 굵어 얇은 라인을 그리기 힘들고 내용물을 깎아서 써야 하는 귀찮음이 있어. ✔ 물, 땀, 눈물, 유분에서 제일 안 지워지는 편에 속해. 세 가지의 테스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아.
더샘의 에코 소울 파워프루프 초슬림 아이라이너는 다섯 제품 중 두 번째로 얇아. 심이 얇은 편이라 쉽게 부러지지만, 아이라인을 정교하게 그릴 수 있는 편이고 가격대는 제일 저렴해. ✔ 식염수 테스트에서는 지워지지 않아, 땀이나 눈물이 자주 나는 타입에게 추천해. 물 테스트에서 약간 지워졌고 유분 테스트에서는 제일 많이 지워졌어.
EDITOR|박시온
PHOTO|최혜정
DESIGN|이윤진
VIDEOㅣ채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