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나혼산' 이후 여친 無→외로움 토로 [종합]

황수연 2021. 5. 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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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웹툰 작가 기안84가 오랫동안 연인이 생기지 않는 것에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날 김충재는 여주로 가는 차 안에서 기안84에게 "요즘 뭐 재미있는 일 없냐"고 물었다.

제작진이 '여학우들이 멋있게 생각했을까'라고 질문하자, 기안84는 "왜냐하면 나쁘지 않다. 내가 또 이상한 소리 하는데, 넓은 잔디에 청청 패션을 입고 (캐치볼을) 주고받는다고 (상상해봐라). '쟤 뭐지? 저 남자 뭐야?' 싶을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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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웹툰 작가 기안84가 오랫동안 연인이 생기지 않는 것에 외로움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미대 동생 김충재와 자신의 고향인 경기도 여주를 찾아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충재는 여주로 가는 차 안에서 기안84에게 "요즘 뭐 재미있는 일 없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연애를 해야 인생이 행복하지 뭐. 연애를 안 하니까"라며 심란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충재가 "연애 좀 하세요, 형님"이라고 말한 뒤 "장가는 언제 갈 수 있을 것 같냐"고 묻자, 기안84는 "몰라. 이러다 나 (장가갈) 수 있겠냐"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충재는 "저도요"라며 공감했다.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기안84는 쳐지는 분위기에 노래를 들으려고 했지만 이내 "노래도 들을 게 없다"면서 "아니 어떻게 이렇게 (여자친구가) 안 생기지?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 어쩌다가 이렇게 없지. 아이고"라며 자책했다. 

여주 도착 후 자신이 만든 정체불명의 도시락을 먹은 뒤 김충재와 캐치볼을 하며 캠퍼스 로망 같은 그림을 연출했다. 

기안84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이게 대학교였으면 여학우들이 우리가 던지는 걸 보고 있었다면? 즐거웠을 것 같다. (우리를 보고) '저 오빠들 저거 하네? 생각했다면 기뻤겠지만 아무도 없어서 '이걸 내가 왜 하고 있는 것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여학우들이 멋있게 생각했을까'라고 질문하자, 기안84는 "왜냐하면 나쁘지 않다. 내가 또 이상한 소리 하는데, 넓은 잔디에 청청 패션을 입고 (캐치볼을) 주고받는다고 (상상해봐라). '쟤 뭐지? 저 남자 뭐야?' 싶을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그러나 이내 "만약에 내가 20대였으면 청춘 드라마였겠지. 하지만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버렸다"며 우울해했다.

기안84는 많이 외롭냐는 물음에는 "외롭죠. 외로우니까 이 프로그램도 오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나래는 "요새 기안84님 너무 외로워한다"고 안타까워했고, 성훈 또한 "기안이가 확실히 외롭나보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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