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장관과 '불륜키스' 그후.."보좌관, 백만장자 남편 차버렸다"

사무실에서 키스하는 사진이 유출된 지 하룻 만에 사임한 맷 핸콕(42) 영국 전 보건장관과 지나 콜러댄젤로(43)가 각자의 배우자를 떠나 함께 있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키스 사진을 특종보도했던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 선은 28일 “맷 핸콕의 정부 콜러댄젤로가 백만장자 남편을 차버렸다”고 보도했다.

선은 콜러댄젤로의 친구들의 주장을 인용해 핸콕 전 장관과 콜러댄젤로가 현재 함께 있으며 불륜을 적절한 관계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두 사람 모두 배우자와는 사실상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러댄젤로는 불륜이 폭로된 후 거대 의류업체 올리버 보나스의 창업자인 남편을 떠났다. 둘은 결혼한 지 12년이 됐으며 자녀 셋을 두고 있다.
불륜 소식이 전해지기 몇 시간 전 콜러댄젤로가 7만 파운드(약 1억원)짜리 아우디 자동차에 짐을 싣고 360만 파운드(약 56억원)짜리 집을 떠나는 장면이 목격됐다.
콜러댄젤로의 남편 올리버(54)는 부인의 불륜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버의 가족은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확인했다.
데일리메일은 핸콕 전 장관이 불륜 사실이 폭로되기 전에 아내 마사와의 15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한편 콜러댄젤로가 SNS 핀터레스트 페이지에 올린 “기다림이 길수록, 키스는 달콤하다”, “지루하게 살 바엔 차라리 죽겠다” 등의 문구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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